글쓰기
네이버에 글쓰기를 쳐보니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글로 써서 표현하는 일.'이라는 사전적 정의가 나온다. 생각이나 사실 따위. 어떤 것들이 내 생각이 되고 어떤 것들이 내 주변을 둘러싼 사실일까. 이런저런 생각들을 언제나 늘 하고 있지만 무엇이 정말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즐거워하면서도 때로는 우울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싶기도 하고 동시에 끝내고 싶어하기도 하는 것 같다. 불안이 영혼을 잠식한다. 오전 내내 일을 하고 싶지 않고 마음이 붕붕 떠 있다. 누루님의 음식만화를 보았고 누루님의 캐릭터는 어딘가 모르게 우울해보이고 힘들어 보여서 뭔가 마음이 갔다. 너무 졸립고 민트를 먹고 싶은 것을 꾹꾹 누르고 있다. 민트중독 그만 됐으면. 인생이 너무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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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5.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