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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iary 2021. 2. 15. 15:34

네이버에 글쓰기를 쳐보니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글로 써서 표현하는 일.'이라는 사전적 정의가 나온다. 생각이나 사실 따위. 어떤 것들이 내 생각이 되고 어떤 것들이 내 주변을 둘러싼 사실일까. 이런저런 생각들을 언제나 늘 하고 있지만 무엇이 정말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즐거워하면서도 때로는 우울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싶기도 하고 동시에 끝내고 싶어하기도 하는 것 같다. 불안이 영혼을 잠식한다. 

 

오전 내내 일을 하고 싶지 않고 마음이 붕붕 떠 있다. 누루님의 음식만화를 보았고 누루님의 캐릭터는 어딘가 모르게 우울해보이고 힘들어 보여서 뭔가 마음이 갔다. 너무 졸립고 민트를 먹고 싶은 것을 꾹꾹 누르고 있다. 민트중독 그만 됐으면. 인생이 너무 지겹다. 화나고 답답하다. 그런데 또 피곤하다. 피곤한 게 더 큰 것 같다. 

 

예전의 일기들을 모두 모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아마 2008년 이후로 썼던 블로그에도 일기가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찾아봐야겠다.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이 공간에 모두 소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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