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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iary 2023. 11. 22. 22:11

뭔가를 계속해서 써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또한 인간은 어차피 죽어가는 그 과정속에 있다는 생각이 들면 실존하고 있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 주변의 사물들이 다 강렬하게 다가오고, 내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된다. 그보다 조금 더 많이 찾아보고 돌아다니면서, 해소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나와 나의 가족들에 대해서 일단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내가 소중한 가족들을 잘 지켜내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도 늘 따라온다. 나는 잘하고 있다. 그렇게 믿고 싶다. 불안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약으로도 이겨내지 못하는 상황이 될까 무서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견디고 이겨내야 할 것들이 태산임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내고 싶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전부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조금더 조금더 티끌만큼이라도 노력하며 쌓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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